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심상정 "정의당이 교섭단체 되면 미래 여는 21대 국회 된다"

최영찬 기자 cyc0111@businesspost.co.kr 2020-04-13 11:39:4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63254'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심상정</a> "정의당이 교섭단체 되면 미래 여는 21대 국회 된다"
▲ 정의당 심상정 대표가 13일 오전 경기 남양주시 마석모란공원에 위치한 고 노회찬 대표 묘소를 찾아 참배하고 있다. <정의당>
심성정 정의당 대표가 정의당이 교섭단체가 될 수 있도록 해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심 대표는 13일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사전투표가 완료된 이후 1당도, 2당도 정해졌다”며 “15일 투표까지 남은 변수는 정의당이 교섭단체가 될 수 있을 것인지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정의당이 교섭단체가 될 수 있는지 여부가 최악의 국회라고 평가받는 20대 국회와 다른 미래를 여는 21대 국회가 될 것인지 아니면 거대 양당의 극한적 대결을 더 강화하는 더 나쁜 국회가 될 것인지 결정하는 기준선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의당은 ‘일회용 정당’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다.

심 대표는 “정의당은 비례의석 몇 석을 얻으려고 만든 일회용 정당이 아니다”며 “정의당은 20년 동안 사회적 약자를 위해서 헌신해 온 정당이고 의석의 유·불리나 꽃길을 마다하면서 우리 사회 차별과 불평등에 맞서온 정당”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코로나19로 민생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21대 국회에서 가장 필요한 정당, 가장 사회적 약자 편에서 목소리를 높여야 할 정당이 정의당”이라고 덧붙였다.

더불어민주당과 범진보진영 후보 단일화가 이뤄지지 않은 창원시 성산구에 출마하는 정의당 여영국 후보를 향한 지지도 호소했다. 창원시 성산구는 20대 국회에서 고 노회찬 의원의 지역구였다.

심 대표는 “노동자의 도시 창원시민들이 단일화를 요구하는 것은 반노동자적인 미래통합당을 이번에 꺾고 노동자의 대량해고를 막아 일자리를 지켜달라는 절실한 염원”이라며 “그 뜻을 여영국 후보가 받아 안을 수 있도록 시민들께서 단일화를 해 주실 것을 간곡히 호소드린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