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부산진구갑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영춘 후보와 미래통합당
서병수 후보가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입소스가 부산시 부산진구갑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18세 이상 남녀 510명을 대상으로 5일부터 8일까지 진행한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여론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민주당 김 후보는 40.5%의 지지를 받아 통합당 서 후보(38.8%)와 오차 범위 안에서 접전을 벌였다.
▲ 더불어민주당 김영춘 후보(왼쪽)와 미래통합당 서병수 후보. |
민생당 정해정 후보는 1.0%, 국가혁명배당금당 김정희 후보는 0.4%, 무소속 정근 후보는 8.0%의 지지를 받았다. ‘없음’은 6.6%, ‘모름·무응답’은 4.8%다.
당선 가능성 예측 설문에서도 김 후보와 서 후보는 팽팽하게 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들의 41.5%는 김 후보를, 35.4%는 서 후보를 선택해 오차 범위 안 차이를 보였다.
정당 지지도는 통합당 40.7%, 민주당 39.7%로 집계됐다. 다른 정당의 지지도는 정의당 2.8%, 친박신당 0.9%, 우리공화당 0.6%, 민중당 0.4%, 민생당 0.2% 등이었다.
이밖에 ‘기타 정당’은 1.7%, ‘없음’10.7%, ‘모름·무응답’ 2.2%였다.
비례대표 선거에서 뽑을 정당으로는 34.7%가 미래한국당을, 20.4%가 더불어시민당을 꼽았다. 열린민주당은 10.0%, 정의당은 6.3%, 국민의당은 4.0%, 민생당은 0.8%, 친박신당은 0.7%, 우리공화당은 0.6%의 지지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타 정당’은 3.6%, ‘없음’은 13.5%, ‘모름·무응답’은 4.7%다.
9일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 올라온 입소스의 여론조사는 SBS의 의뢰로 진행됐다. 전체 응답률은 16.5%고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4.3%포인트다.
여론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s://www.nesdc.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안대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