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남원군·임실군·순창군에서 더불어민주당
이강래 후보가 무소속 이용호에 밀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코리아정보리서치가 7일 하루 동안 조사한 4.15총선 전북 남원군·임실군·순창군 국회의원후보 지지도 조사결과를 보면 민주당
이강래 후보를 지지한다는 응답자 비율이 38.8%로 집계돼 무소속 이용호 후보(49.2%)와 10.4%포인트 차이가 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 더불어민주당 이강래 후보(왼쪽), 무소속 이용호 후보. |
정의당 정상모 후보는 3.8%, 무소속 방경채 후보 1.8%였고 지지후보 없음·모름은 6.4%로 나타났다.
성별 지지 성향을 보면 남성 지지도는
이강래 후보 42.8%, 이용호 후보 45.3%로 집계됐고 여성 지지도는
이강래 후보 34.9%,이용호 후보 53%로 조사됐다.
당선 가능성은
이강래 후보와 이용호 후보가 오차 범위 안에서 접전인 것으로 조사됐다.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이강래 후보라고 대답한 응답자 비율은 41%였고 이용호 후보는 48.2%로 나타났다.
9일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에 올라온 코리아정보리서치의 여론조사는 뉴시스 전북취재본부 의뢰로 전북 남원군·임실군·순창군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18세 이상 남녀 511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조사는 ARS자동응답방식(유선ARS 100%)으로 진행했고 전체응답률은 9.1%였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4.3%포인트다.
여론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