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카드가 코롸19로 어려운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빅데이터 역량을 활용한다.
BC카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데이터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을 통해 소상공인 지원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은 빅데이터 활용을 통해 신제품과 서비스 개발이 필요한 기업에 바우처 형식으로 데이터 구매, 가공비용을 지원하는 것이다.
주로 인력과 자금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소상공인, 스타트업 등이 지원대상이다.
BC카드는 지난해 업계 최초로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의 데이터 가공서비스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
매월 35개 고객사의 약 4억 건 규모의 카드결제 데이터가 축적되고 있으며 국내 최대 규모인 310만 개 가맹점의 매출 데이터도 보유하고 있다.
BC카드의 빅데이터는 원천 데이터 구축, 기본 분석 데이터 구성, 응용분석 데이터 등 3단계로 제공된다.
박상범 BC카드 금융플랫폼본부장은 "38년 동안 축적해온 BC카드의 빅데이터는 기술력과 고품질로 신뢰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정부 주도 빅데이터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중소기업, 소상공인, 스타트업과의 상생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