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 무풍에어컨 광고에 등장한 스마트폰. 화면에 카메라구멍(펀치홀)이 보이지 않는다. |
삼성전자가 2021년 출시할 플래그십 스마트폰은 카메라 구멍없이 디스플레이 아래에 카메라가 배치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9일 정보기술(IT) 전문 트위터리안 아이스유니버스(@UniverseIce)는 “삼성전자가 갤럭시S21에 처음으로 언더 스크린 카메라 기술을 적용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이스유니버스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언더 스크린 카메라의 기술 타당성을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언더 스크린 카메라는 노치나 카메라구멍(펀치홀)이 없이 화면 아래에 카메라를 배치하는 기술로 언더 디스플레이 카메라라고도 불린다.
삼성전자는 이전부터 언더 디스플레이 카메라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얼마 전 삼성전자의 무풍에어컨 광고영상에서 카메라 구멍이 없는 스마트폰으로 에어컨을 조작하는 모습이 나와 언더 디스플레이 카메라 등장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이르면 2020년 하반기에 출시되는 갤럭시노트S20에 적용될 수 있다는 주장도 존재했으나 실제 적용은 이보다 더 늦춰질 것으로 보인다.
IT전문매체 폰아레나는 “아직 언더 디스플레이 스마트폰 양산계획은 없다”면서 “아이스유니버스의 소식이 사실이라면 상황은 곧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