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아산시갑에서 더불어민주당 복기왕 후보와 미래통합당 이명수 후보가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리얼미터가 충남 아산시갑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18세 이상 남녀 505명을 대상으로 4일부터 5일까지 이틀 동안 진행한 제21대 총선 여론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민주당 복 후보는 46.2%의 지지를 받아 통합당 이 후보(44.0%)와 오차 범위 안에서 경합했다.
▲ 더불어민주당 복기왕 후보(왼쪽)와 미래통합당 이명수 후보. |
국가혁명배당금당 박현숙 후보는 2.5%, ‘지지후보 없음’은 5.3%, ‘잘 모름’은 2.0%로 조사됐다.
지지 여부와 상관없이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복 후보를 선택한 응답자 비율은 46.2%, 이 후보는 44.9%로 파악됐다.
박 후보는 2.5%, ‘없음’은 2.9%, ‘잘 모름’은 3.5%였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이 44.8%로 가장 높았다. 통합당은 34.5%로 뒤를 이었고 정의당 5.8%, 국민의당 3.8%, 우리공화당 1.5%, 민생당 1.1%로 나타났다.
이밖에 ‘기타 정당’은 2.1%, ‘없음’은 4.4%, ‘잘 모름’은 2.0%였다.
비례대표 투표 정당 지지도에서는 미래한국당이 31.9%, 더불어시민당이 24.5%로 집계됐다.
열린우리당은 12.4%, 정의당은 9.3%, 국민의당 6.7%, 우리공화당은 2.0%, 민생당은 1.6%의 지지를 받았다. ‘기타 정당’은 1.2%, ‘없음’은 6.8%, ‘잘 모름’은 3.7%였다.
7일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 올라온 리얼미터의 여론조사는 TJB대전방송과 충청투데이의 의뢰로 진행됐다. 전체 응답률은 4.8%고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4.4%포인트다.
여론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s://www.nesdc.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안대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