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니아대우 '클라쎄 전자레인지 31L'. <위니아대우> |
위니아대우가 용량이 큰 전자레인지 신제품을 내놨다.
위니아대우는 ‘클라쎄 전자레인지 31L(모델명 GKRL310DSK)’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위니아대우에 따르면 신제품은 지금까지 국내에 출시된 가정용 전자레인지 가운데 용량이 가장 크다. 피자 한 판을 한꺼번에 조리할 수 있는 수준이다.
최대 출력은 1천W로 원하는 용도에 따라 10단계로 조절할 수 있다.
내부에는 ‘쏙쏙 요리거울’ 기능을 탑재했다. 오목거울의 원리를 이용해 고주파를 요리에 집중시켜 음식을 골고루 가열할 수 있게 됐다.
‘오늘의 요리 31’ 모드도 새롭게 추가됐다. 일품요리, 건강요리, 한끼요리, 오늘의 반찬, 오늘의 간식 등 5가지 메뉴에 알맞은 조리가 가능하다.
또 살균기능인 ‘생활의 지혜’ 모드를 통해 젖병 등을 소독할 수 있어 아이를 키우는 집에서 유용하게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사용하지 않을 때 전력을 차단하는 ‘제로온’ 기능, 내부 벽면의 오염물 침투를 막는 ‘샤이니 클린’ 코팅 등도 적용됐다.
클라쎄 전자레인지 31L는 20만 원대 가격으로 전국 하이마트에서 구입할 수 있다.
위니아대우 관계자는 “최근 국내 간편식(HMR) 시장이 크게 성장함에 따라 음식을 손쉽게 조리할 수 있는 전자레인지의 수요 역시 늘어날 것”이라며 “이번 신제품은 다양한 메뉴를 조리하는 기능을 탑재한 만큼 소비자들의 욕구를 채워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