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화학 오창공장 임직원들이 8일 릴레이 헌혈을 진행하고 있다. < LG화학 > |
LG화학 노사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릴레이 헌혈캠페인’을 실시한다.
LG화학은 8일 충청북도 청주시에 위치한 오창공장에서 임직원 릴레이 헌혈캠페인을 진행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헌혈인구가 줄어 혈액 수급이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노사가 함께 헌혈캠페인을 진행했다고 LG화학은 설명했다.
LG화학은 앞서 3월 여수공장에서 처음 단체헌혈을 실시했다. 이를 전사적 헌혈캠페인으로 확대해 4월 말까지 오창, 청주, 대산, 익산 등 국내 12개 사업장에서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LG화학 노사는 3월 대구 경북의 의료진과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만원의 나눔’ 모금을 진행하고 성금 1억 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LG화학 관계자는 “모든 사업장의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헌혈에 참여해 위기 극복에 힘을 모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찾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