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구갑에서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후보가 미래통합당 이성헌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여론조사업체 입소스가 서울 서대문구갑 유권자를 대상으로 물어본 결과 4·15 총선에서 우 후보에게 투표하겠다는 답변이 48.7%, 이 후보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31.4%였다. 격차는 17.3%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후보(왼쪽)과 미래통합당 이성헌 후보. |
특히 30대(62.7%)와 40대(63.2%)에서 우 후보에게 투표하겠다는 답변이 많았다.
중도층 선호도도 우 후보가 50.3%를 얻어 이 후보(25.7%)보다 높게 나타났다.
당선 가능성은 우 후보 49.8%, 이 후보 23.0%였다.
4.15 총선 결과 예상을 묻자 '민주당 승리'(40.4%)가 가장 많았고 ‘민주당과 통합당이 비슷할 것’(29.0%), ‘통합당 승리’(20.6%) 순서였다.
중앙일보가 입소스에 의뢰한 이번 여론조사는 26~27일 동안 서울시 서대문구갑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18세 이상 남녀 504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1.0%,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4.4%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s://www.nesdc.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