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섭 JW중외제약 대표이사가 올해 경영내실을 공고히 하고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한다.
JW중외제약은 27일 서울 서초동 JW타워에서 정기 주주총회을 열었다.
신 대표는 인사말에서 “지난해 기술수출 성과를 연이어 이루고 주력 제품들의 성장세가 이어졌지만 일시적 요인이 영업실적에 영향을 끼쳤다”며 “자금의 선순환을 통해 경영의 내실을 공고히 하고 핵심사업인 연구개발 분야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이사 및 감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등 5개 안건이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
JW중외제약은 주주총회를 통해 신 대표를 사내이사로 재선임하고 김용관 개발본부장과 정규언 고려대학교 융합경영학부 교수를 사내이사와 사외이사로 각각 신규 선임했다.
JW홀딩스와 JW신약, JW생명과학의 주주총회도 이날 각각 진행됐다.
지주회사인 JW홀딩스 주총에서 최지우 재무관리본부장을 사내이사로 새로 선임했으며 오구택 이화여대 생명과학과 석좌교수의 사외이사 재선임안과 염찬엽 참회계법인 공인회계사의 사외이사 신규 선임안이 의결됐다.
JW신약 주총에서는 백승호 대표이사의 사내이사 재선임안과 왕정운 영업본부장의 신규 선임안이 의결됐다. 이명철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이사장과 손연석 한신회계법인 회계사의 사외이사 신규 선임안, 한철웅 DB증권 영업이사의 기타비상무이사 재선임안이 통과됐다.
JW생명과학 주총에서는 박철원 상근감사 재선임 안건이 승인됐다.
현금배당도 함께 의결됐다.
JW홀딩스는 1주당 90원, JW신약은 1주당 60원, JW생명과학은 1주당 500원의 배당액을 결정했다. JW중외제약은 보통주와 2우선주는 1주당 325원, 1우선주는 1주당 350원의 현금을 각각 배당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