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태승 우리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가 연임을 확정했다.
우리금융지주는 25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손태승 회장의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이 가결됐다고 밝혔다.
과반수 주주의 동의를 받았다.
우리금융지주 지분 약 29%를 보유한 과점주주와 약 17%를 들고 있는 최대주주 예금보험공사, 지분율 약 6%의 우리사주조합이 모두 찬성표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약 8%의 지분을 보유한 국민연금과 일부 외국계 주주가 반대표를 행사했지만 비중은 크지 않았다.
손 회장은 우리은행 파생상품 손실사태를 이유로 금융감독원에서 중징계인 문책경고를 받아 금융회사 임원을 새로 맡을 수 없다.
하지만 손 회장이 서울행정법원에 낸 금감원 징계 효력정지 가처분신청이 주주총회 전에 받아들여지면서 연임을 할 수 있게 됐다.
금감원과 손 회장은 모두 징계조치 및 효력정치 가처분신청과 관련한 법적 대응을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우리금융지주는 25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손태승 회장의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이 가결됐다고 밝혔다.
▲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
과반수 주주의 동의를 받았다.
우리금융지주 지분 약 29%를 보유한 과점주주와 약 17%를 들고 있는 최대주주 예금보험공사, 지분율 약 6%의 우리사주조합이 모두 찬성표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약 8%의 지분을 보유한 국민연금과 일부 외국계 주주가 반대표를 행사했지만 비중은 크지 않았다.
손 회장은 우리은행 파생상품 손실사태를 이유로 금융감독원에서 중징계인 문책경고를 받아 금융회사 임원을 새로 맡을 수 없다.
하지만 손 회장이 서울행정법원에 낸 금감원 징계 효력정지 가처분신청이 주주총회 전에 받아들여지면서 연임을 할 수 있게 됐다.
금감원과 손 회장은 모두 징계조치 및 효력정치 가처분신청과 관련한 법적 대응을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