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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특수교육원 우이구 원장, 문화체육관광부 윤태용 실장, 권영식 넷마블게임즈 대표(왼쪽부터)가 8일 제 11회 전국장애인 e스포츠대회 개회식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넷마블게임즈가 8일 ‘제 11회 전국장애인 e스포츠대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9일까지 이틀 동안 진행된다.
권영식 넷마블게임즈 대표는 이날 개회식에서 “장애학생들이 게임이라는 온라인 놀이터 속에서 신체와 언어의 장벽을 넘어 세상과 소통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게임의 순기능을 적극적으로 알릴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장애학생 e스포츠대회`는 넷마블게임즈와 국립특수교육원, 한국콘텐츠진흥원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다.
넷마블게임즈는 PC온라인게임과 모바일게임의 기능성을 활용해 장애학생의 정보역량 습득 능력을 높이고 건강한 여가생활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올해 처음으로 일본과 대만 등 글로벌 장애학생도 참가했다.
넷마블게임즈는 국내 학생을 대상으로 개최하는 대회와 별개로 ‘국제 장애학생 초청 e스포츠 교류전’도 함께 진행한다.
넷마블게임즈는 행사에 참여한 학생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이틀 동안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했다.
행사 첫날인 8일 전직 프로야구 선수인 양준혁 양준혁장학재단 이사장이 사인회를 진행하기도 했다.
또 e스포츠대회와 별개로 ‘전국 특수교육 정보화대회’와 ‘특수교육 정보화 컨퍼런스’, ‘특수교육산업 홍보전’ 등도 펼쳐진다. [비즈니스포스트 서정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