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왼쪽 세 번째)이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
새마을금고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피해 조기복구를 위해 성금 11억 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
새마을금고는 16일부터 이틀 동안 진행된 이번 성금 모금에 전국 1284개 새마을금고와 새마을금고중앙회, 자회사 소속 임직원들이 참여했다고 19일 밝혔다.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새마을금고가 한 마음 한 뜻으로 모은 성금이 코로나19 사태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의미있게 쓰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새마을금고 임직원들이 코로나19 피해를 돕기 위해 개별적으로 기부한 금액도 1억2천만 원에 이른다.
새마을금고는 이에 앞서 12일에도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대구·경북지역 전통시장 10곳에 5천만 원 상당의 전통시장 마케팅 지원물품을 전달했다. 또 예방 차원에서 전국 영업장에 2억2천만 원 상당의 손소독제를 배치하고 대구·경북지역에 1억7천만 원 규모의 마스크를 지원했다.
또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및 피해고객을 대상으로 대출 상환유예와 긴급 자금대출 등 모두 1036억 원(17일 기준) 규모의 긴급 금융지원을 실시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