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이 인천과 괌을 잇는 노선을 비롯한 국제선 운영을 전면 중단했다.

19일 티웨이항공에 따르면 인천~괌 노선의 운항을 4월 말까지 잠정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티웨이항공 인천~괌 노선 4월 말까지 운항중단, 국제선 모두 중단

▲ 티웨이항공 항공기. <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의 인천~괌 노선 운항중단은 괌 주정부가 19일부터 입국제한을 시행한다고 밝힘에 따라 이뤄졌다.

괌 거주자 및 비자 소지자를 제외한 단기간 체류 목적의 모든 여행객들은 코로나19에 감염되지 않았다는 증명서를 의무적으로 제출해야 하며 미제출시 14일 동안 격리조치를 받게 된다.

티웨이항공은 21일까지 괌 현지에 승무원만 탑승한 항공편을 보내 현지 여행객과 교민 등을 수송하기로 했다.

앞서 티웨이항공은 15일 인천과 사이판을 잇는 노선도 운휴결정을 내렸다.

이번에 괌 노선까지 운휴를 결정하면서 티웨이항공의 국제선 노선은 모두 운항이 중단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