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가 모바일앱 '페이판'에 개인별 맞춤형 자산관리서비스를 추가하고 편의성도 개선해 내놓았다.
신한카드는 고객의 소비를 종합적으로 관리하고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페이판앱을 전면개편했다고 18일 밝혔다.
페이판 사용자들은 이제 앱에서 모든 은행과 증권사 입출금계좌 및 카드사 거래내역을 한 번에 조회하고 지출내역을 그래프 형태로 분석해 볼 수 있다.
신한카드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정교화된 소비관리를 통해 고객 중심의 종합 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페이판앱에서 고객에게 필요한 혜택이나 서비스를 자동으로 분석해 보여주는 등 맞춤형 서비스도 강화됐다.
신한카드는 모바일앱에 포함된 인공지능 기반 고객상담서비스도 개선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고객센터 운영의 어려움을 일부 만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페이판앱의 내부 디자인과 사용경험도 대폭 개선돼 사용자 편의성이 높아졌다.
유태현 신한카드 디지털퍼스트본부 관계자는 "신한금융그룹 디지털 전환 전략에 맞춰 혁신성을 중심으로 앱을 전면개편했다"며 "신한페이판이 진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