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헬로비전은 그동안 대기업과 공공기관에 제공해왔던 DaaS형 클라우드PC서비스인 ‘브이(v)클라우드’의 서비스대상을 중소기업으로 넓힌다고 17일 밝혔다.
▲ LG헬로비전이 클라우드PC 서비스인 '브이(v)클라우드'의 서비스 대상을 중소기업으로 넓힌다. < LG헬로비전 >
DaaS형 클라우드PC서비스는 네트워크 연결만 돼있으면 어디서든 동일한 환경으로 PC를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말한다.
LG헬로비전은 서비스 제공 협력사인 틸론과 손잡고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브이클라우드를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한다. 3월31일까지 틸론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시점부터 4월30일까지 체험할 수 있다. 기업 규모에 따라 최대 30개의 계정까지 제공된다.
브이클라우드는 별도 설비 구축없이 월 단위 과금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월 이용료는 계정당 평균 3만 원 정도다.
LG유플러스는 초기 도입비용 부담으로 클라우드PC 서비스를 활용하기 어려웠던 스타트업,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서비스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재우 LG헬로비전 기업솔루션담당은 “스마트워크 인프라와 관련된 중소기업의 관심이 늘어나면서 서비스대상 확대와 무상지원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