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토즈가 신작 모바일게임 ‘상하이 애니팡’의 흥행을 기대하고 있다.
상하이 애니팡은 사전예약에서 다음카카오의 모바일게임 플랫폼인 카카오게임하기 기준으로 역대 최고기록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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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데이토즈는 상하이 애니팡 사전예약자가 100만 명을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
선데이토즈는 ‘상하이 애니팡’의 사전예약 신청자가 100만 명을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상하이 애니팡은 선데이토즈가 출시하는 최신 애니팡 시리즈 게임으로 같은 무늬의 블록을 맞추는 모바일퍼즐게임이다. 애니팡 시리즈는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상하이 애니팡의 개발을 총괄한 김택승 선데이토즈 PD는 “애니팡 시리즈를 꾸준하게 즐겨온 이용자들의 신작에 대한 기대와 모바일게임 사용자들의 호기심이 반영된 결과”라며 “8일 출시와 함께 최선의 콘텐츠와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상하이 애니팡의 사전예약자 수는 이전에 흥행했던 다른 모바일게임들과 비교해도 높다.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상하이 애니팡은 카카오톡으로 출시되는 게임 가운데 첫 사전예약자 100만 명 돌파 사례”라며 “예약종료일인 9월 6일엔 110만 명을 돌파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상하이 애니팡이 사전예약에서 인기를 끌면서 선데이토즈가 실적반등을 이뤄낼 것인지 주목된다.
선데이토즈는 올해 2분기에 매출 202억 원, 영업이익 66억 원을 냈다. 선데이토즈는 지난해 2분기에 영업이익 179억 원을 냈지만 그 뒤 경영실적은 꾸준한 하락세를 보여왔다.
성 연구원은 “선데이토즈는 연말엔 애니팡맞고와 애니팡글로벌 등 올해 안에 신작 3종을 상용화할 예정”이라며 “실적을 개선할 것이라는 기대를 계속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