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원표 삼성전자 글로벌마케팅실 사장이 삼성전자의 사물인터넷 핵심전략으로 '협업과 인간 중심'을 꼽았다.
홍 사장은 플랫폼을 개방해 인간의 삶에 친화적인 사물인터넷사업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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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원표 삼성전자 글로벌마케팅실 사장. |
홍 사장은 3일 ‘IFA 2015’ 개막을 앞두고 독일 베를린에서 ‘삶과 융화’를 주제로 기자회견을 열었다.
홍 사장은 이 자리에서 삼성전자의 사물인터넷 전략을 발표했다.
홍 사장은 “사물인터넷은 단순히 유행하는 기술이 아니라 산업 패러다임을 바꿀 거대한 파도와 같은 것”이라고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독일 베를린에서 4일 개최되는 가전전시회 ‘IFA 2015’에 참가해 사물인터넷 기술을 주제로 전시장을 꾸민다.
삼성전자는 이 행사에서 삼성전자의 사물인터넷 플랫폼 ‘스마트싱스’와 관련된 제품들을 대거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전시회 개막에 앞서 사용자의 수면상태를 측정하는 기기 ‘슬립센스’ 등 사물인터넷을 지원하는 기기를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삼성전자의 사물인터넷 사업전략이 오픈 플랫폼 형식의 기술개방성과 인간 친화성에 있다는 점을 강조할 것으로 알려졌다.
홍 사장은 “삼성전자 사물인터넷 전략의 핵심은 플랫폼을 개방하고 업계를 넘어 같이 기술적으로 협업하는 데 있다”며 “인간을 항상 중심에 놓는 기술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IFA 2015는 4일부터 9일까지 열리며 LG전자와 화웨이, 소니 등 세계 유명 전자업체들이 대거 참여해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스마트워치 신제품 ‘기어S2’도 공개한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