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한솔케미칼 주식 매수의견 유지, "유가 하락해 반도체소재 원가 절감"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20-03-12 07:57:5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솔케미칼 주가가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최근 국제유가가 하락하고 있어 반도체용 소재의 원가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한솔케미칼 주식 매수의견 유지, "유가 하락해 반도체소재 원가 절감"
▲ 박원환 한솔케미칼 대표이사 사장.

황유식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2일 한솔케미칼 목표주가 15만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11일 한솔케미칼 주가는 9만1천 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한솔케미칼은 과산화수소 등 반도체 생산에 필요한 소재를 삼성전자와 같은 주요 반도체기업에 납품한다. 과산화수소의 원료에는 수소가 사용된다.

황 연구원은 “유가가 내려가면 (과산화수소) 원재료가 되는 수소 가격이 하락해 원가 절감이 가능하다”며 “배럴당 유가가 10달러 하락할 때 한솔케미칼 연간 영업이익은 30억~40억 원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국제유가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 기준 서부텍사스산 원유(WTI유) 선물 가격은 10일 배럴당 33달러 선에 이르렀다. 2월20일 배럴당 53달러 선에서 거래됐건 것과 비교해 20달러 가까이 하락했다.

한솔케미칼은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부정적 영향을 거의 받지 않을 것으로 예상됐다.

황 연구원은 “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한솔케미칼의 1분기 실적은 큰 폭으로 늘어날 것”이라며 “여러 기업들이 원재료 공급 차질에 대비해 재고를 확보하려는 움직임을 보여 과산화수소 등 반도체용 소재 실적을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바라봤다.

한솔케미칼은 2020년 연결기준 매출 6294억 원, 영업이익 1227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9년 실적과 비교해 매출은 7%, 영업이익은 8.8%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

최신기사

민주당 윤석열 탄핵 이어 특검·국정조사도 추진, 정국 주도권 굳힌다
한덕수,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에 "마음 무거워, 국정안정에 노력 다할 것"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 12·3 수습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우원식 국회의장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속보]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에서 찬성 204 표로 가결
민주당 윤석열 탄핵 표결위해 본회의장 입장 시작, 박찬대 "국힘 결단 기대"
국민의힘 권성동 "탄핵 반대 당론 바뀔 가능성 크지 않아", 논의는 계속
이재명 "대한민국 운명 가르는 날, 국민의힘 탄핵 불참·반대하면 역사에 기록"
권성동 "표결 참여 하자는 것이 개인의견, 당론 변경 여부는 의원들이 토론"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