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가 중국 화웨이와 거래할 수 있는 임시면허 기한을 다시 연장했다.

10일 로이터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는 이날 미국 기업이 화웨이와 거래하도록 허용하는 임시면허 기한을 기존 4월1일에서 5월15일로 늘렸다. 
 
미국 정부, 화웨이와 거래제한 유예기간을 5월까지 또 연장

▲ 화웨이 로고.


미국 정부는 2019년 5월 국가안보를 이유로 화웨이와 계열사를 거래제한 명단에 올렸다.

미국 기업이 화웨이와 거래를 하기 전 정부의 승인을 받도록 했다.

다만 업계의 충격을 줄이기 위해 90일 기한으로 화웨이와 거래를 일시적으로 허용하는 임시면허를 발급했다.

이후 8월과 11월, 그리고 올해 2월까지 여러 차례 면허를 연장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