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은 기자 jelee@businesspost.co.kr2020-03-10 18: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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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익 코레일테크 신임 대표이사가 미래 철도산업에서 필요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임 대표는 10일 코레일테크 본사 9층 회의실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미래 철도산업 진출을 목표로 코레일테크의 장기적 성장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임 대표의 임기는 2년이다.
▲ 임재익 코레일테크 대표이사.
그는 코레일테크의 경영방향으로 4500명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전환, 국가교통망 확충정책, 대륙철도 연결 추진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안전관리체계 강화 △상생 노사문화 구축 △재무구조 건전성 강화 △미래성장 동력 확대 노력 등 4가지 원칙을 제시했다.
임 대표는 “2020년은 코레일테크가 앞으로 공공기관으로서 역할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는지, 미래 철도산업에서 지속적으로 생존할 실력이 있는지 가늠하는 중요한 시험대가 될 것”이라며 “4가지 경영방향 과제를 위해 직원 모두 혁신을 일상화하고 끊임없이 쇄신해 나가는 조직이 될 수 있도록 앞장서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임 대표는 대전지방철도청을 거쳐 한국철도(코레일) 전략기획실 TF전략팀장, 부산철도차량정비단장, 한국철도 기술본부 차량기술단장 등을 지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