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가운데)이 3월9일 서울시 강남구 새마을금고중앙회 중앙본부에서 '코로나19 비상상황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새마을금고중앙회> |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코로나19와 관련한 현안과 대응방안 및 지원사항 등을 논의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9일 서울시 강남구 새마을금고중앙회 중앙본부에서 ‘코로나19 비상상황 대책회의’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지역본부별 확진자와 접촉자 현황, 새마을금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 등이 논의됐다.
코로나19에 자금사정이 어려워진 기업과 소상공인을 돕는 긴급 금융지원도 의제로 올랐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2월24일부터 ‘코로나19 비상상황대책단’을 운영하며 △방역 강화 △행사 자제 △교육일정 조정 △분리근무 실시 등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인력 공백을 대비해 비상상황 인력계획도 세웠다.
긴급 금융지원을 실시해 9일 기준으로 96억 원 규모의 긴금자금을 대출하고 613억 원 규모의 대출상환을 유예했다.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새마을금고가 믿고 거래할 수 있는 안전한 금융기관이 되도록 중앙회 임직원 모두가 힘써달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