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 임직원 성금 21억 모아 전달, 김윤식 "코로나19 극복에 온힘"

▲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왼쪽 세번재)가 3월9일 대구광역시 중구 매일신문 본사 회의실에서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성금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신협중앙회>

신협이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임직원들이 마련한 성금을 내놨다.

신협중앙회는 9일 성금 21억 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전국 883개 신협과 신협중앙회 임직원, 신협사회공헌재단 등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마련했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도 사재 1억 원을 기부했다.

신협은 성금전달 이외에도 △무이자 신용대출 지원 △기존 담보대출 이자 지원 △공제료 납입유예 △약관대출 이자 납입유예 등을 통해 코로나19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을 돕고 있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어려움에 처한 국민을 어부바하는 것이 신협의 사명이자 신협인으로서의 당연한 책무”라며 “코로나19 극복과 국가재난 극복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