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을 우려해 일부 국가 직원들에게 한시적으로 재택근무를 하도록 했다고 외국언론이 전했다.
9일 미국 블룸버그에 따르면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세계 여러 지점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에게 메시지를 보내 “9일부터 13일까지 원격으로 일해도 좋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이번 재택근무의 범위는 한국, 일본, 이탈리아, 독일, 프랑스, 스위스, 영국 등 코로나19 감염률이 높은 지역으로 알려졌다.
애플은 해당 지역 매장의 시간제 노동자들에게 재택근무와 관계없이 통상 급여를 지급하기로 했다. 또 매장에서 인구밀도를 낮춰 방역을 강화하는 방안도 내놨다.
쿡 최고경영자는 “애플은 현장 근무자들이 안전하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열이 나거나 기침을 하는 직원들은 검역절차를 따라 달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
9일 미국 블룸버그에 따르면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세계 여러 지점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에게 메시지를 보내 “9일부터 13일까지 원격으로 일해도 좋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
이번 재택근무의 범위는 한국, 일본, 이탈리아, 독일, 프랑스, 스위스, 영국 등 코로나19 감염률이 높은 지역으로 알려졌다.
애플은 해당 지역 매장의 시간제 노동자들에게 재택근무와 관계없이 통상 급여를 지급하기로 했다. 또 매장에서 인구밀도를 낮춰 방역을 강화하는 방안도 내놨다.
쿡 최고경영자는 “애플은 현장 근무자들이 안전하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열이 나거나 기침을 하는 직원들은 검역절차를 따라 달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