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의원은 "홍 전 대표가 다시 고향 밀양 창녕으로 돌아가 무소속으로 나올 것"이라며 "당선 가능성은 상당하다"고 말했다.
그는 "통합당 대선후보가 튼실하지 못하기 때문에 (홍 전 대표가) 쉽게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바라봤다.
민주당과 범진보진영에서 비례연합정당이 논의되는 것을 두고 필요성이 크다고 봤다.
박 의원은 "위성정당을 만들어야 한다"며 문재인 대통령의 임기가 2년 남은 상황에서 보수가 다수당을 차지하는 것은 막아야 하지 않겠느냐고 되물었다.
그는 "민주당이 후순위로 가는 큰 양보를 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안다"며 "소통이 있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방송 진행자가 북한 김여정 부부장이 4일 강도 높은 비난을 하고 5일에는 김정은 위원장이 친서를 보낸 진의을 묻자 박 의원은 "남북관계에서 이해할 것은 이해하고 무시 할 것은 무시해야 한다"라며 "우리 정부가 아니라 트럼프 대통령에 보내는 메세지"라고 분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안정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