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래통합당 심재철 원내대표가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
심재철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일주일에 한 사람당 마스크 2장 구매정책을 비판했다.
심 원내대표는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마스크 5부제를 놓고 “빈틈많은 어이없는 정책"이라며 “약사들은 신분을 확인하느라 조제가 불가능할 것이며 불만을 토로했다”고 말했다.
마스크 5부제는 정부가 출생연도를 기준으로 지정한 요일에만 마스크를 살 수 있도록 한 것을 말한다. 9일부터 시행되는데 방문자 한 명이 마스크 두 장만 구매할 수 있고 구매자의 신분증을 확인해 구매기록을 전산으로 남긴다.
심 원대대표는 통합당이 제시한 마스크 공급대책을 정부가 시행할 것을 촉구했다.
통합당의 마스크 공급 대책은 3일 통합당 원내대책회의에서 나온 것으로 정부나 지방자치단체가 직접 업체와 계약해 일괄구매한 뒤 이장이나 통장 등 행정조직과 아파트 관리사무소를 통해 배분하는 방식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