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이민우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장, 백군기 용인시장, 안영근 하나은행 중앙영업1그룹 총괄부행장이 3월5일 용인시청에서 '코로나19 대응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소상고인 특례보증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하나은행> |
하나은행이 코로나19에 따른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의 자금난 해소를 돕는다.
하나은행은 5일 경기도 용인시청에서 용인시, 경기신용보증재단과 ‘코로나19 대응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소상공인 특례보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하나은행과 용인시의 특별출연을 통해 경기신용보증재단은 모두 100억 원 규모의 맞춤형 특례보증을 실시한다. 용인지역 소상공인들은 하나은행을 통해 대출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안영근 하나은행 중앙영업1그룹 총괄부행장과 백군기 용인시장, 이민우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이 참석했다.
하나은행은 모든 영업점에 코로나19 금융지원 전담창구를 운영한다. 또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중견·중소기업·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4천억 원 한도 안에서 업체당 최대 5억 원까지 긴급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기존 대출의 만기 및 분할상환 도래하면 원금 상환없이 최장 1년까지 상환을 유예하고 최대 1.3%포인트의 금리 감면도 지원하고 있다.
안영근 하나은행 중앙영업1그룹 총괄부행장은 “용인시와 공동 출연한 특례보증 협약을 통해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용인지역 소상공인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상품 및 서비스 개발에 힘써 금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