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화재은 5일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피해 지원을 위한 구호성금 4억 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 김용범 메리츠화재 대표이사 부회장.
성금은 재난지역 의료진 및 자가격리자와 소외계층을 위한 마스크, 손세정제 등 방역물품과 생활불편 최소화를 위한 식료품 및 생필품키트를 지원하는 데 사용된다.
메리츠화재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고통 분담과 피해 극복을 위해 신속한 보험금 지급 및 보험계약대출, 보험료 납입유예 등을 시행한다.
대구·경북 등 코로나19 피해지역 고객의 장기 보험금 및 자동차 보험금 청구를 최우선적으로 심사해 빠르게 보험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코로나19 확진 고객에게는 6개월 동안 보험료 납입을 유예하고 보험계약대출이 신속하게 지급되도록 했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이번 성금이 피해지역 이웃들이 하루 빨리 아픔을 이겨내고 희망을 되찾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2012년부터 대구 중구를 비롯한 전국 10개 지자체의 소외계층을 지원하고 있는 ‘메리츠 걱정해결사업’을 더욱 확대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