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3일 경북 구미시 삼성전자 구미사업장을 방문해 직원들과 차담회를 하고 있다. <삼성전자>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생산현장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 부회장은 3일 경북 구미시 삼성전자 구미 사업장을 방문해 스마트폰 생산공장을 점검했다.
이후 생산라인 근무 직원들과 차담회를 하며 현장에서 느끼는 어려움 등을 직접 청취하고 임직원을 격려했다.
이 부회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최일선 생산 현장에서 묵묵히 일하고 계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비록 초유의 위기이지만 여러분의 헌신이 있어 희망과 용기를 얻는다”고 말했다.
그는 “저를 비롯한 회사는 여러분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며 “모두 힘을 내서 함께 이 위기를 이겨내고 조만간 마스크를 벗고 활짝 웃으며 만나자”고 당부했다.
삼성전자 구미 사업장에서는 현재까지 4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2월22일부터 24일까지, 2월29일부터 3월1일까지 모두 두 차례 생산라인 가동을 중단하고 사업장 전체를 방역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