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독일 iF 디자인상에서 프리미엄 브랜드 '아크로'로 상 받아

▲ 대림산업의 프리미엄 브랜드 '아크로' BI 활용 예시. <대림산업>

대림산업의 ‘아크로’가 국제 디자인 시상식에서 상을 받았다.

대림산업은 3일 보도자료를 내고 프리미엄 아파트 브랜드 아크로로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0’ 커뮤니케이션부문 브랜딩 본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제품, 패키지, 커뮤니케이션, 콘셉트, 서비스 디자인, 인테리어, 건축 등 모두 7개 부문에서 디자인, 혁신성, 기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올해는 세계 56개국에서 출품된 7300여개 작품이 경쟁을 벌였다. 각국 전문가 78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최종 수상작을 결정했다.

아크로는 2019년 11월 ‘차별화한 가치’를 뜻하는 ‘더 온리 원(The Only One)’을 반영해 새 단장됐다. 최고이자 유일한 가치로 최상의 삶의 질을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대림산업은 현대 미니멀리즘 미학을 바탕으로 아크로 BI(브랜드 정체성)를 새 단장해 본질에 집중하는 안정적이고 견고한 이미지를 전달하고자 했다.

새로운 BI와 함께 브랜드 휘장 등으로 활용되는 모노그램(조합문자)도 처음으로 선보였다. 아크로의 영문 알파벳 A를 구조화하고 곡선을 적용해 브랜드 콘셉트를 강화했다.

새 단장한 아크로는 올해 12월 입주하는 서울 성동구 ‘아크로 서울포레스트’에 처음으로 도입된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국내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의 대표격인 아크로가 국제적 브랜드 가치를 인정 받게 됐다”며 “앞으로 입지, 기술, 품질, 서비스, 디자인 등 모든 요소에서 소비자의 욕구를 반영한 최상위 주거기준을 제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홍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