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회사들이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를 연장한다.

2일 엔씨소프트는 유급 특별휴무를 6일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애초 2일까지 쉬기로 계획을 세웠다.
 
엔씨소프트 코로나19 휴무 6일까지 연장, 넷마블 넥슨도 재택근무 더

▲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이사 사장.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이번 주가 지역감염 확산을 방지하는 데 중요한 시기인 만큼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9일부터는 2주 동안 재택근무를 순환 2부제로 시행한다. 조직 단위별로 출근조와 재택근무조를 절반씩 나눈다.

넷마블은 계열사 임직원 전체를 대상으로 재택근무 일정을 6일까지 연장했다. 넷마블도 애초 2일까지 재택근무를 하기로 했었다.

넷마블 관계자는 “향후 대응은 코로나19 임시조직을 통해 결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 밖에 넥슨코리아와 NHN, 펄어비스 라인게임즈 등 임직원들도 6일까지 집에서 근무를 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재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