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이 매장에서 일하는 아르바이트 대학생들에게 ‘SPC행복한장학금’을 전달했다.

SPC그룹은 'SPC행복한장학금' 프로그램을 통해 100명의 장학생에게 모두 1억7천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SPC그룹, 매장 아르바이트 대학생들에게 장학금 1억7천만 원 전달

▲ SPC그룹 로고.


SPC그룹은 학기마다 장학생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수여식을 진행했지만 이번에는 최근 코로나19 등의 사회적 분위기를 감안해 별도의 행사를 열지 않았다.

SPC행복한장학금은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도너츠, 파스쿠찌 등 SPC그룹 매장에서 근무하는 아르바이트 대학생 가운데 근속기간과 근무태도, 가정형편 등을 고려해 해마다 200명(한 학기당 100명 씩)에게 등록금의 50%를 지원하는 제도다.

‘매장에서 일하는 젊은이들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라’는 허영인 SPC그룹 회장의 뜻에 따라 시작된 제도로 2012년 상반기에 시작돼 지금까지 모두 1528명의 학생에게 약 27억 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SPC그룹 관계자는 "학비와 생활비, 교재비 등으로 부담을 느끼는 아르바이트 대학생을 응원하기 위해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며 "SPC행복한장학금이 학생들의 꿈을 이루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