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남동발전이 25일 경상남도 진주시에 위치한 한국남동발전 본사 6층 종합상황실에서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비상대책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 한국남동발전 > |
한국남동발전이 코로나19로 발생하는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대책회의를 열었다.
한국남동발전은 25일 경상남도 진주시에 위치한 한국남동발전 본사 6층 종합상황실에서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비상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한국남동발전은 앞으로 발생할 수도 있는 코로나19 확진자에 따른 직장폐쇄조치를 대비해 비상사무실 운영계획과 발전설비를 정상적으로 운전하기 위한 발전기술원 대체인력 투입계획을 세웠다.
또 임직원과 협력사 직원들의 발열상태 등을 수시로 확인해 점검결과를 공유하고 방호복 등 비상물자를 선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방안도 논의했다.
한국남동발전은 이밖에도 임직원들의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사내에서 불특정 다수가 사용하는 장소의 방역을 강화하고 열화상카메라를 통해 출입자들 발열 확인, 내방객 출입통제 강화 등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남동발전은 12일부터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대응상황실을 운영해오다 최근 지역감염으로 감염자가 증가하고 정부의 위기경보 단계가 최고단계인 ‘심각’으로 격상되자 자체 위기경보 단계도 ‘심각’ 단계로 발령하고 기존 대응상황실보다 강화된 비상대책본부를 꾸렸다.
정광성 한국남동발전 기술안전본부장은 “최악의 상황을 가정해 코로나19 대응태세를 갖출 수 있도록 하고 협력기업들의 예방관리를 철저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