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년 글로벌 5G스마트폰 출하량 전망치.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 |
올해 글로벌 5G스마트폰 출하량이 2019년과 비교해 대폭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시장 조사기관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는 21일 홈페이지를 통해 “2020년 5G스마트폰 출하량은 1억9100만 대로 지난해 출하량보다 10배 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체 스마트폰 출하량에서 5G스마트폰 비중은 15%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 2019년에는 1% 수준에 불과했다.
국가별 출하량을 보면 중국, 미국, 한국, 일본, 독일 등 5개 국가를 중심으로 90% 이상의 5G스마트폰이 판매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수준이 5G스마트폰사업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봤다.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는 “코로나19에 따른 혼란이 5G스마트폰 수요를 제한할 것”이라며 “코로나19 확산이 통제된다면 하반기에는 5G스마트폰사업이 반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