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롯데푸드 가정간편식시장 진출, 주가 100만원대 회복

이계원 기자 gwlee@businesspost.co.kr 2015-08-27 15:24:2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롯데푸드가 늦어도 4분기 초에 가정간편식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어 경영실적을 개선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7일 “롯데푸드 영업이익이 하반기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1.6% 늘어날 것”이라며 “압도적인 롯데그룹의 유통망을 통해 가정간편식 제조부문이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롯데푸드 가정간편식시장 진출, 주가 100만원대 회복  
▲ 이영호 롯데푸드 대표.
한 연구원은 “롯데푸드는 이미 4개 가정간편식 제조시설을 확보했으며 현재 롯데마트 등을 통해 신제품 판매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송치호 이베스트 연구원도 “롯데푸드가 3분기 말 또는 4분기 초에 가정간편식 사업을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돼 기대감이 유효하다”고 전망했다.

롯데푸드 주가는 이날 전날보다 9.48%(9만8천 원) 올라 106만2천 원에 장을 마감했다. 롯데푸드 주가는 9일만에 100만 원선을 회복하며 황제주로 재등극했다.

롯데푸드 주가는 장중 한때 106만4천 원까지 오르며 52주 최고가를 새로 썼다.

롯데푸드는 그동안 경쟁업체에 비해 가정간편식사업에 대한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다.

국내 가정간편식 시장규모는 2009년 7710억 원에서 지난해 1조7천억 원으로 커졌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15~2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가정간편식 시장은 성장세가 장기적으로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가정간편식 주요 소비층인 1인가구 비중은 2030년 전체 인구의 3분의 1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국내 1인당 연간 가정간편식 소비액은 15.8달러로 선진국의 3분의 1수준에 그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계원 기자]

최신기사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재계 키맨] 삼성SDS 호실적에도 변화 선택, 새 사령탑 이준희 AI 신사업 주도
중국 샤오미 전기차 시장에서 '다크호스' 평가, 주가 상승률 테슬라 웃돌아
국민의힘 탄핵 반대 목소리 잇달아, 윤상현 "보수 분열" 박충권 "민주당 방탄"
후지필름, SK하이닉스·삼성전자 HBM 소재 공급 위해 천안에 공장 짓는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