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정보통신이 전국 초등학교 및 중학교 2700여 곳에 스마트단말기를 설치하는 500억 원 규모의 사업을 따냈다.
롯데정보통신은 SK네트웍스서비스 등과 컨소시엄을 꾸려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이 발주한 학교 스마트단말 도입사업(4차)을 수주했다고 18일 밝혔다. 전체 사업규모는 약 500억 원이다.
롯데정보통신은 주관 사업자로서 전국 초·중학교 약 2700개를 대상으로 약 11만대의 스마트단말기 설치 및 유지, 보수작업 등을 총괄한다.
롯데정보통신은 지난해 3월 진행된 학교 스마트단말기 도입 3차 사업도 성공적으로 마친 경험을 지니고 있는 만큼 이를 바탕으로 더욱 철저하고 안정적으로 프로젝트를 수행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롯데정보통신은 올해 대외사업 확대를 목표로 올해 초 수주한 철도 분야에 이어 공공·의료·금융 등 다양한 산업에서 사업을 따내기로 했다.
박찬희 롯데정보통신 스마트인프라부문 상무는 “롯데정보통신은 산업군별로 특화된 시스템통합(SI)사업 경험을 지니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역량을 기반으로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