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가 완성차기업들의 생산공장 가동중단 여파로 타이어 생산을 멈춘다.

금호타이어는 8일부터 광주 공장과 곡성 공장, 평택 공장의 가동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금호타이어 타이어 생산중단, "완성차기업 가동중단에 따른 휴업"

▲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연합뉴스>


금호타이어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을 방지하고 완성차기업들의 가동 중단에 따라 조업일정을 조정한 것”이라고 말했다.

타이어 생산 중단시간은 모두 48시간이다.

광주 공장과 평택 공장은 8일 오전 6시30분부터 10일 오전 6시30분까지, 곡성 공장은 8일 오전 7시부터 10일 오전 7시까지 가동이 중단된다.

금호타이어는 4조3교대 방식으로 공장을 24시간 가동하고 있다.

이번 가동중단 결정에 따라 모두 6개조가 각 8시간씩 휴업한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