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이 투자금융(IB)부문과 자산운용부문 수익 증가에 힘입어 2019년 사상 최고 실적을 냈다. 

한국금융지주 자회사인 한국투자증권은 6일 공시를 통해 2019년 연결기준으로 순이익 7098억 원을 냈다고 밝혔다. 2018년보다 42.2% 늘었다.
 
한국투자증권, 투자금융과 자산운용 다 좋아 작년 순이익 신기록

▲ 한국투자증권 로고.


2019년 연결기준 매출은 10조2200억 원, 영업이익은 8652억 원을 낸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2018년과 비교해 매출은 27.2%, 영업이익은 34.3% 증가했다.

수익성지표인 자기자본 이익률(ROE)는 14.3%로 나타났다.

한국투자증권은 투자금융(IB)부문과 자산운용부문 수익이 확대돼 매출과 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대내외 악재로 증시가 부진했지만 수익구조 다변화와 사업부문 사이 시너지에 힘입어 사상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