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히알테크가 인도네시아 보건성으로부터 히알루론산 필러의 품목허가를 얻었다고 6일 밝혔다.
▲ 일동히알테크와 ST인도네시아 관계자들이 히알루론산 필러 공급계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일동히알테크는 이번 품목허가로 ‘IDHF-001’ 등 3종의 히알루론산 필러를 인도네시아에 수출한다.
일동히알테크는 미용성형 의료기기 판매법인인 ST인도네시아와 공급 계약을 맺고 초도 물량 공급에 들어갔다. 박람회 출품 등을 통해 현지 마케팅도 시작할 준비를 하고 있다.
일동히알테크는 인도네시아시장을 교두보로 삼아 시장 잠재력이 큰 주변 동남아시아 국가로 진출을 확대한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김경석 일동히알테크 경영기획부 팀장은 “인도네시아는 세계 4위의 인구 보유국으로 미용성형의료 분야의 높은 성장이 기대되는 시장이면서 미허가 비공식 유통제품으로 문제도 커지고 있다”며 “인도네시아 정부의 공식 허가를 거친 차별점과 제품 경쟁력 등을 앞세워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