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이 스타트업 성장지원 프로그램 운영을 이어간다.
신용보증기금은 ‘스타트업 네스트(Start-up NEST)’ 7기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스타트업 네스트는 유망 스타트업 발굴, 액셀러레이팅, 금융지원, 성장지원 등 4단계로 구성된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이다. .
신용보증기금은 정부의 핀테크산업 육성정책에 맞춰 스타트업 네스트에 핀테크 특별전형을 추가했다. 5개 핀테크 기업을 선정해 기업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을 할 계획을 세웠다.
스타트업 네스트 7기의 신청자격은 4차 산업혁명 관련 혁신성장 분야에서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3년 이내 창업기업이다.
25개 비수도권 기업, 10개 소셜벤처 기업을 포함해 모두 100개의 혁신 스타트업을 선정한다. 모집은 3월5일까지다.
선정된 기업은 신용보증기금의 금융지원과 운영사로 참여하는 민간 엑셀러레이터의 체계적 육성지원을 받을 수 있다.
한국무역협회, 코트라, 서울대학교, 창조경제혁신센터 등과 연계한 맞춤형 성장지원서비스도 제공된다.
신용보증기금은 올해 대기업, 유관기관과 협업도 확대한다.
스타트업 네스트 선정기업에게 투자유치 플랫폼 '유커넥트(U-CONNECT)'의 데모데이와 온라인 기업설명회 참여자격을 제공해 약 100개의 파트너 투자사로부터 투자유치를 돕는다.
신용보증기금 관계자는 "스타트업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유관기관과 협업을 확대해 스타트업 발굴과 지원의 허브가 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