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대선주자 가운데 가장 호감도가 높은 인물로 꼽혔다.
안철수 전 바른미래당 공동대표는 가장 비호감도가 높은 대선주자로 조사됐다.
여론 조사기관인 리서치뷰가 3일 내놓은 ‘차기 대권주자 호감도’ 조사를 보면 이 전 총리를 놓고 '호감이 간다'는 응답이 53%로 집계됐다. 반면 호감이 가지 않는다는 응답은 39%로 나왔다.
이 전 총리는 조사대상 대선주자 가운데 유일하게 호감도가 50%를 넘었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와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호감도 36%로 이 전 총리 다음으로 호감도가 높았다.
비호감도는 황 대표가 56%, 심 대표가 52%로 황 대표의 비호감도가 다소 높았다.
유승민 새로운보수당 의원은 호감도 28%, 비호감도 61%로 조사됐다.
안 전 공동대표는 호감도가 23%, 비호감도가 66%로 나타났다.
이번 여론조사 미디어오늘의 의뢰로 1월26일부터 30일까지 실시됐다. 조사대상은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로 1천 명이 응답했다. 응답률은 4.4%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포인트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s://www.nes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