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이 내놓은 최고금리 연 5.01% 적금에 하루 동안 20만 명 가까이 가입했다.
하나은행에 따르면 3일 오후 5시 기준으로 ‘하나더적금’ 19만3300계좌가 개설됐다.
▲ 하나더적금 소개 화면. <하나은행 인터넷 뱅킹 상품소개> |
가입금액은 모두 541억 원에 이른다. 계좌당 평균 가입금액이 28만 원가량이다. 한 사람당 30만 원까지 가입할 수 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예적금 특판라는 점을 고려하더라도 보기 드문 놀라운 실적”이라고 말했다.
5일까지 한시적으로 판매되는 상품이고 기본금리가 3.56%라는 점에서 가입자가 몰렸다.
고금리 적금 출시에 하나은행 모바일 뱅킹 애플리케이션 ‘하나원큐’는 접속 대기상태가 오후 6시까지 이어지고 있다.
온라인 채널에서 ‘하나더적금’에 가입해야 우대금리 0.2%포인트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날 ‘하나은행 하나더적금’은 네이버 급상승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기도 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판매한도가 있는 상품이 아니기 때문에 판매기한인 5일까지만 가입하면 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