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마이크로LED 기반 초대형 TV '더월'의 ‘매직스크린’ 전용 콘텐츠를 위한 공모전을 연다.
매직스크린은 TV를 보지 않을 때 화면에 사진이나 그림 등 다양한 아트 콘텐츠를 띄울 수 있는 기능으로 2018년형 삼성전자 QLEDTV에 처음으로 적용됐다.
▲ 마이크로LED 기반 초대형 TV '더월'의 화면에 '매직스크린' 기능을 이용한 디지털 아트 콘텐츠가 띄워져 있다. < 삼성전자 > |
삼성전자는 니오와 함께 ‘더월 글로벌 미디어아트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니오는 디지털 작품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플랫폼을 운영하는 회사로 72개 나라 3800여 명의 디지털 아티스트가 가입돼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공모전에서 수상한 상위 3개 작품을 더월의 ‘매직스크린’ 콘텐츠로 사용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수상작들은 한국과 싱가포르, 영국, 미국 등 세계에서 열리는 ‘더월 쇼케이스’에서도 전시된다.
시상식은 5월 말 진행되며 대상 수상자에게는 1만 달러의 상금이 수여된다. 1등부터 3등까지 상금은 1만5천 달러다.
하혜승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전무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작품은 더월의 매직스크린 콘텐츠로 활용돼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스크린 경험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세계에서 참신하고 개성 넘치는 작품이 대거 출품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모전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이벤트 공식 홈페이지(https://www.niio.com/get/the-wall-open-call/)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