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주주총회에 전자투표제를 도입한다.

삼성전자는 30일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의결권 행사 과정에서 주주 편의를 제고하기 위해 전자투표제 도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주주총회에 전자투표 도입, 보통주 1주당 354원 배당

▲ 삼성전자 로고.


이에 따라 삼성전자 주주는 올해 개최되는 제51기 정기 주주총회부터 총회에 출석하지 않고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는 주주총회 소집통지서 등을 통해 전자투표와 관련한 구체적 절차와 방법을 안내하기로 했다.

전자투표제 도입과 함께 결산배당도 공시했다.

보통주에 주당 354원(시가배당율 0.6%), 우선주에 주당 355원(시가배당율 0.8%)을 배당하기로 했다.

배당금은 모두 2조4054억 원에 이른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