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이 자회사 오비엠랩을 합병한다.

LG생활건강은 화장품용 원료를 공급하는 자회사 오비엠랩을 흡수합병하기로 결정했다고 29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LG생활건강, 한방 화장품의 원료 공급하는 자회사 흡수합병 결정

▲ 차석용 LG생활건강 대표이사 부회장.


LG생활건강은 현재 오비엠랩의 지분을 100% 보유하고 있다. 합병기일은 4월21일이다.

오비엠랩은 LG생활건강에 한방브랜드 ‘후’와 ‘수려한’의 제조를 위한 가공 추출물을 공급하고 있다. 

LG생활건강은 2016년 오비엠랩 지분 70%를 인수했고 2019년 나머지 30% 지분도 취득했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오비엠랩과 합병을 통해 화장품용 원료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처방성분의 보안을 강화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