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NK부산은행은 1월29일 오전 부산대학교병원에서 부산대학교병원 및 레몬헬스케어와 '의료·금융 융복합 서비스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빈대인 부산은행장, 이정주 부산대학교병원 병원장, 홍병진 레몬헬스케어 대표이사. |
BNK부산은행이 BNK썸뱅크 애플리케이션(앱)에서 부산대학교병원의 의료서비스를 지원한다.
부산은행은 29일 오전 부산대학교병원에서 부산대학교병원, 레몬헬스케어와 ‘의료·금융 융복합서비스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레몬헬스케어는 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 등 국내 50여 개 중대형 종합병원에 스마트 헬스케어 플랫폼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는 의료 플랫폼 전문 스타트업이다.
이번 협약으로 부산대학교병원의 환자들은 BNK썸뱅크앱에서 진료예약 등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레몬헬스케어는 BNK썸뱅크앱과 부산대학교병원 모바일앱을 연계하는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기술지원 등을 하기로 했다.
부산은행은 이날 협약 체결과 동시에 의료서비스를 지원하는 '썸패스 메디컬서비스'도 공식 출시했다.
BNK썸뱅크앱 이용자는 30일부터 부산대병원의 진료예약, 진료내역 및 검사결과 실시간 확인, 진료비 결제 등 의료업무를 앱에서 처리할 수 있다.
부산은행은 전국 주요 병원과 네트워크를 구축해 이용범위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의료서비스 등 의료와 금융을 융합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도 세웠다.
빈대인 BNK부산은행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출시하는 ‘썸패스 메디컬서비스’가 금융과 의료산업 사이 시너지를 발휘할 혁신적 서비스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썸패스 메디컬서비스’가 국내 대표 의료·금융 융합서비스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