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이 설연휴에도 해외주식 거래서비스를 제공한다.
삼성증권은 올해 설연휴에 해외주식을 거래할 수 있도록 하는 '해외주식 데스크'를 평일과 동일하게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 삼성증권이 올해 설 연휴에 해외주식을 거래할 수 있도록 하는 '해외주식 데스크'를 평일과 동일하게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삼성증권> |
해외주식 데스크는 개인투자자뿐만 아니라 운용사, 연기금 등 기관투자자들도 전문 트레이더의 도움을 받아 실시간으로 해외주식을 거래할 수 있다.
연휴에 해외주식 데스크를 통해 전화로 해외주식을 주문하거나 문의사항을 전달할 수 있다.
삼성증권은 설 연휴 또는 심야에 24시간 환전 서비스도 제공한다. 비대면 계좌개설 서비스도 제공해 기존에 해외주식 계좌가 없었던 고객도 스마트폰을 통해 신규로 계좌를 개설할 수 있다.
삼성증권은 온라인으로 해외주식을 200만 원 이상 누적으로 매수한 고객을 대상으로 각각 1만 원 상당의 상품권을 제공하는 '해외주식 이공이공(2020)' 이벤트를 1월 말까지 진행한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지난해 연초와 비교해 미국 증시가 20% 이상 상승하는 등 해외주식 시장의 강세에 따른 영향으로 설연휴에도 해외주식을 향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