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효 기자 kjihyo@businesspost.co.kr2020-01-17 11:3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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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온라인 동영상서비스(OTT) ‘시즌’의 2020년 첫 자체제작(오리지널) 콘텐츠를 공개한다.
KT는 17일 시즌에서 자체제작 콘텐츠 ‘하와유브레드’와 ‘팔이피플’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 '하와유브레드'와 '팔이피플' 포스터. < KT >
하와유브레드는 KT와 세이온미디어가 함께 제작한 10부작 드라마로 17일 최초 공개되며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전 11시 시즌에서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다.
아이돌그룹 엑소(EXO)에 소속된 김준면(수호)씨와 이세영씨가 주연을 맡았다.
까칠한 성격이지만 매력적 외모의 인기 제빵사(파티셰)와 그를 섭외하기 위해 접근하는 방송작가 사이에 벌어지는 로맨틱한 사랑 이야기를 그린다.
팔이피플은 길거리에서 상품을 판매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22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전 11시에 시즌을 통해 공개된다.
개그맨 황제성씨와 최성민씨가 출연해 남대문 시장부터 홍대 앞, 놀이공원 등에서 엉뚱한 상품을 일반인들에게 판매한다.
KT는 2020년 첫 자체제작 콘텐츠 공개를 기념해 17일부터 시즌 애플리케이션(앱)에서 ‘하와유브레드’ 시청하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 가운데 추첨을 통해 김준면씨가 사인한 텀블러, 엑소 CD, 케이크 등을 제공한다.
유현중 KT 모바일미디어사업담당 상무는 ”2020년 들어 새롭게 선보이게 된 두 콘텐츠를 시작으로 올해도 질이 좋은 드라마와 다양한 도전이 담긴 예능 프로그램 등 시즌만의 오리지널콘텐츠를 꾸준히 론칭할 계획”이라며 “재미와 작품성을 함께 갖춘 작품들로 고객들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 다양성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