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1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를 떠나며 인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퇴임 이후에도 국민과 국가, 정부를 위해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이 전 총리는 14일 국무총리실 퇴임인사를 통해 “저는 어디에서 무엇을 하든 국민과 국가, 정부에 도움이 되도록 저의 모든 것을 쏟아 노력할 것"이라며 "총리로 일하면서 얻은 모든 경험은 앞으로 저에게 매우 소중한 자산이자 거울로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대한민국은 더 발전할 것으로 확신한다”며 “경륜과 능력, 덕망을 두루 갖추신 정세균 총리께서 취임하기 때문에 든든하다”고 덧붙였다.
국민과 공직자들을 향한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이 전 총리는 “오늘 저는 2년8개월 가까운 국무총리 근무를 마치고 원래의 제 자리로 돌아간다”며 “그동안 부족한 저를 사랑하고 질책해주신 국민과 성심으로 도와주신 공직자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는 “신념이 굳고 배려가 많으신 대통령을 모시고 헌신적이고 열정적인 공직자들과 함께 위대한 국민을 섬길 수 있었던 것은 인생 최고의 행운이자 영광”이라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안대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