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지역경기동향 모니터링을 강화한다.
한국은행은 써머스플랫폼과 15일 빅데이터 기반 지역경기동향 모니터링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 한국은행은 써머스플랫폼과 15일 빅데이터 기반 지역경기동향 모니터링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
써머스플랫폼은 가격비교사이트(에누리닷컴) 및 택배배송 조회앱(스마트택배) 이용자의 구매 데이터 등 다양한 온라인거래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한국은행과 써머스플랫폼은 지역경기동향 모니터링 및 조사연구를 위한 온라인 매출 관련 빅데이터 지원, 지역경제 및 온라인거래동향에 대한 의견교환 등을 위해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력을 통해 한국은행은 최근 비중이 커지고 있는 온라인거래의 동향을 더욱 신속히 파악해 지역경기동향 모니터링의 정확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박상일 한국은행 지역경제팀장은 “한국은행은 앞으로도 지역 소비와 서비스업 등의 신속한 동향 파악을 위한 기초자료를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